7월 8일 충격적인 사건이 일본에서 일어났습니다. 일본 나라현에서 참의원 선거를 위해 유세를 하던 아베 신조 일본 전 총리가 40대 남성 야마가미 테츠야가 쏜 사제총을 맞고 사망했다는 소식이 들려왔는데요. 그는 "아베에 대한 불만이 있어 죽이려고 노렸다. 정치적 신념에 대한 원한은 아니다."라고 밝혔다고 합니다. 야마가미 테츠야는 전직 해상 자위대원이고 2005년까지 복무하였다고 합니다. 군에서 나온 이후 별다른 직업 없이 지냈다고 하는데, 현재 일본 경찰이 그의 집을 수색한 결과 야마가미 테츠야의 집에서 폭발물이 발견되기도 했다고 합니다.
<아베 신조 프로필>
아베 신조의 친할아버지는 친한파로 알려져있으나 외가는 극우 A급 전범 집안으로서 외증조부는 일본 비핵 3원칙으로 유명한 사토 에이사쿠, 외할아버지는 일본 자민당을 확립한 쇼와의 기시 노부스케입니다. 아베의 외고조부는 경복궁 불법 기습하여 점거한 전적이 있는 일본 육군 대장 출신이라고 하네요.
이름 아베 신조 安倍晋三
1954년 9월 21일
향년 67세 사망
아내 불임으로 자녀 없음(자녀 대신 닥스훈트 강아지 '로이'를 키움)
외조부 기시 노부스케
아버지 아베 신타로
어머니 아베 요코
아내 아베 아키에
남동생 기시 노부오
세이케이 소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세이케이대학 법학부 정치학 학사
종교 불교
키 175cm
몸무게 70kg
혈액형 B형
야마구치 4구
도쿄 신주쿠구 출생
역대 최연소 총리
역대 최장기간 집권한 총리
1930년 하마구치 오 사치 이후 민간인에 의해 암살된 전현직 총리
[총리 재임기간]
제90대 내각총리대신
2006년 9월 26일 ~ 2007년 9월 26일
제96대 내각총리대신
2012년 12월 26일 ~ 2014년 12월 23일
제97대 내각총리대신
2014년 12월 24일 ~ 2017년 10월 31일
제98대 내각총리대신
2017년 11월 1일 ~ 2020년 9월 16일
<아베 신조 와이프 아베 아키에>
아베 아키에 安倍昭恵
1962년 6월 10일
61세
도쿄출신
가족 남편 아베 신조, 불임으로 무자녀
아이돌과 벚꽃놀이 논란, 일왕 즉위식 짧은 치마 착용 논란, 박용하 팬, 한류드라마 팬, 학력위조 논란, 불륜 논란, 모리토모 학교 비리사건
일본 유명 제과회사 모리가나 제과 창업주 집안
세이신 여학원 초등학교
세이신 여학원 중학교
세이신 여학원 고등학교
세이신 여자전문학교 영어과
릿교대학 대학원 비교 조직 네트워크학 석사
<아베 신조 총격사망사건>
2022년 7월 9일 금요일 오전 아베는 나라현에 방문할 계획이 없었으나 갑자기 수정된 일정으로 인해 나라현에서 유세를 하고 있었습니다. 전 해상 자위대원 출신 군인인 야마가미 테츠야는 아베가 오기 전부터 자리를 지키고 아베를 기다리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오전 11시 30분 총성이 울렸고 마치 폭탄이 터지는듯한 소리가 들렸다는 증언이 있었는데요. 이 폭발음이 두 번째 들렸을 때 아베가 갑자기 바닥으로 고꾸라집니다. 아베의 주변에 사람들이 몰려들었으며 범인인 야마가미 테츠야도 현장에서 체포됩니다. 그는 아베에 대한 불만이 있어 죽이려고 노렸다고 밝혔다고 해요.
아베는 잠시 의식을 찾는 듯했지만 곧바로 의식이 없어져 응급처치를 받으며 가시하라 시 나라 현립 의과대학 부속병원으로 헬기를 통해 신속히 이동되었으나 과다출혈로 인해 사망했다고 합니다.
범인이 직접 만든 것으로 보이는 사제총기에서 발사된 총알은 아베의 가슴, 목을 통과했고 심장에 총알이 박히며 이미 도착했을 때는 호흡과 맥박이 모두 정지된 상태였다고 일본 언론이 밝혔습니다. 와이프인 아베 아키에가 일본 신칸센을 통해 오후 4시 50분에 병원으로 도착하자 오후 5시 50분 아베의 사망이 공식 발표되었습니다. 바로 사망이 발표되지 않은 이유는 가족이 사망을 확인하는 절차를 거치기 위해 지연된 것으로 보입니다.
<아베 망언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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