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MC인 송해 선생이 금일 사망한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받은 분이 많을 것 같습니다. 전국 노래자랑을 34년 넘게 진행하며 현역 최고령 연예인으로 활동했었는데요. 얼마 전 전국 노래자랑 MC를 하차한다는 소식에 이어 병원 입원 소식이 들리더니 향년 95세의 나이로 2022년 6월 8일 사망하였습니다. 그는 일제강점기에 태어나 한국사의 다양한 일을 모두 겪었으며 이북 출신으로 황해도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66년간 연예인으로 이름을 알렸습니다.
<송해 프로필>
송해(본명: 송복희, 창씨개명: 키무라 후키)
1927년 4월 27일 출생
2022년 6월 8일 향년 95세 사망
서울특별시 강남구 도곡동 거주
황해도 재령군 출신
여산 송씨
키 158cm
몸무게 54kg
발 사이즈 250mm
혈액형 A형
취미 운동, 대중목욕탕 목욕
가족 아내 석옥이(1934~2018), 장녀, 차녀, 장남, 사위, 외손주
황해도 해주예술대학교 성악과
대한민국 육군 통신별 복무
6.25 전쟁 참전
종교 불교, 개신교
2022년 4월 12일 최고령 tv음악 경연 프로그램 진행자 등재
<송해 부인과 20살 아들의 단명>
송해의 부인은 2018년 송해와 함께 독감으로 인한 폐렴으로 입원했으나 병을 이기지 못하고 사망하였습니다. 아내의 장례식장에서 슬픔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2018년 1월 20일 사망한 아내 석옥이 씨에게 "붙잡으면 무슨 소용이 있을까, 열심히 애들을 보살 필테니 먼저 가 있으라"라고 하였습니다. 부인의 나이는 향년 83세였습니다. 아내가 사망하기 2년 전에 못 올린 결혼식을 방송을 통해 치르게 되었습니다.
송해는 첫아들을 안타까운 교통사고로 떠나보낸 경험이 있습니다. 아들의 나이는 20세로 매우 젊은 나이였습니다. 1986년 한남대교에서 오토바이를 타다가 사고가 나서 사망했다고 합니다.
아들을 잃은 슬픔으로 인해 한남대교에는 가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딸들 가까이에서 생활했다고 하네요.
<송해 사망원인>
송해는 작년부터 입원이 잦았으며 올해 3월에 코로나에 확진이 되었고 올해 5월에는 건강문제로 입원을 하여 주변사람들의 걱정이 많았다고 하네요. 효녀가수 '현숙'이 각별히 살피며 건강을 걱정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결국 건강문제로 KBS 전국 노래자랑에도 하차 소식을 알렸고 1988년부터 34년간 진행했던 전국 노래자랑에서 하차했습니다.
송해는 가족에 의해 오늘 오전에 화장실에서 발견되었는데요. 식사를 하러 올 시간에 송해가 오지 않자 딸이 송해를 찾았는데 화장실에 쓰러져 있었다고 합니다. 오전 8시 19분에 신고를 받아 구급대가 도착했으나 사망한 상태였습니다.
뇌출혈로 인한 심정지가 원인이라고 이야기가 나오는 중입니다. 병원으로 바로 옮겨졌으나 고령이라 수술이 어렵기도 했을것이나 안타깝게도 응급조치를 했음에도 의식을 찾지 못하고 사망 판정을 받았습니다.
<송해 재산 200억>
송해의 재산에 대한 얘기가 나온적이 있었는데요. 송해는 전국 노래자랑으로 1년에 약 1억 4천만 원을 번다고 알려져 있으며 각종 행사 진행자로 활동하기 때문에 연 수입이 수억 대일 것이라고 추정합니다.
송해와 절친한 후배 엄용수는 한 행사에서 송해의 통장에 200억원 넘는 돈이 들어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하며 송해가 자신을 위해 돈을 쓰거나 낭비하지 않고 장학재단을 만들고 싶어 했다고 밝혔습니다. 현금 외 도곡동에도 부동산이 있다고 하네요.
<송해 과거모습>
송해는 동네에서 장난기가 많고 남을 웃기기 좋아하는 아이였습니다. 부모님, 형, 여동생이 있었지만 형은 어릴 적 자신의 길을 가겠다고 집을 나갔으며 여동생과 부모님과는 6.25 전쟁 때문에 헤어지게 되었습니다.
피난선이 도착한 부산항에서 군에 입대하여 통신병으로 근무하다가 군대 선임이 소개해준 아내 석옥이 씨를 만나 결혼하였습니다. 군 제대 이후 창공악극단에서 가수로 활동을 시작했고, tv 방송도 시작했습니다.
과거의 모습, 가족사진도 공개되었는데요. 어린 나이에 유명을 달리한 큰아들의 모습도 남아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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